제3대 한라언론인클럽 회장에 내정된 오승호 서울신문 편집국장.© News1

제3대 한라언론인클럽 회장에 오승호 서울신문 편집국장이 내정됐다.

오 편집국장은 1988년 서울신문에 입사해 사회부장, 경제부장, 경제사회담당 부국장, 정치에디터, 논설위원 등을 역임하고 작년 10월 서울신문 편집국장에 선임된데 이어 지난 9월 이사대우(편집국장 겸임)로 승진했다.

오 편집국장은 1960년 서귀포시 성산읍 난산리 출신으로 제주제일고, 성균관대 사회학과를 졸업했다.

1999년 한국신문방송인클럽이 주는 ‘제3회 한국언론대상’을 받고 2014년 성언회가 꼽은 ‘자랑스러운 성균언론인상’을 수상했다.

올해 한국언론인연합회의 ‘제11회 한국참언론인대상’을 수상했다.

오 회장 내정자는 “제주 출신 언론인들의 친목을 다지면서 고향 발전에도 일조할 수 있는 일을 찾겠다”고 말했다.

한라언론인클럽은 11월 25일 총회 및 이·취임식을 열고 오 편집국장을 회장으로 공식 추대한다.

한편 한라언론인클럽은 1998년 제주지역의 발전에 유익한 활동을 하기 위해 만들어진 제주도 출신 언론인들의 모임으로 현재 10여 개 중앙일간지와 방송사, 통신사 등 제주 출신의 기자들이 참여해 활동하고 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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출처 - news1